"내년 1월중 정부조직 개편 완료"

"내년 1월중 정부조직 개편 완료"

2007.12.27. 오후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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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내년 1월 중순 정부조직 개편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민생경제 등 8대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측은 본격적인 정권 인수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인수위는 오늘 오전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차려진 대통령직 인수위 사무실에서 첫 간사단 회의를 열었습니다.

내년 2월 새 정부 출범 전까지 향후 집권 5년간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인수위는 특히 내년 1월 중순까지 정부조직 개편안을 마련하는 등 최단 시간 내에 개편 작업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1월말 조각이 이뤄지고 그 이후 청문회를 거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공무원 사회의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이 중요하고, 이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쓸 것이라며 공무원 사회의 동요 차단에도 적극 나섰습니다.

인수위는 또 오늘 회의에서 민생경제 대책, 공공부문 개혁과 정부조직개편, 해외투자 유치와 국내투자 활성화, 교육개혁 방안, 부동산 안정대책, 부패척결, 청년실업 해소 방안, 보육과 노인복지대책을 8대 어젠다로 선정했습니다.

인수위는 이와 함께 남은 2달여 동안의 임기 중 현 정부의 고위직 공무원 인사를 최대한 신중하게 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각종 문서 보존과 앞으로 인수위가 요구할 자료에 대한 충실한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인수위는 연말까지 분야별 활동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오는 29일 인수위원 전원이 참석하는 워크샾도 열기로 했습니다.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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