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내일쯤 발표...교육 어윤대·문화 유인촌

조각 내일쯤 발표...교육 어윤대·문화 유인촌

2008.02.14. 오전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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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새 정부의 장관 인선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과의 정부조직개편 협상 결과에 따라 내일쯤 조각 명단이 발표될 전망입니다.

최명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 정부의 교육과학부 장관에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문화부 장관에는 방송인 출신의 유인촌 전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여성 몫인 환경부 장관에는 박은경 YWCA 연합회장이 유력하다고 대통령직 인수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보건복지여성부 장관에는 이화여대 김성이 교수가 우선 순위로 검토되고 있으며, 농수산식품부 장관에는 정운천 농업CEO연합회장이,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강만수 전 재경부 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국방부 장관에는 미국통으로 알려진 이상희 전 합참의장이 사실상 내정됐으며, 외교부 장관에는 유명환 주일대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행정안전부 장관은 원세훈 전 서울시 부시장이, 국토해양부 장관에는 정종환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의 발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무부 장관에는 김종빈 전 검찰총장과 김경한 전 법무차관 가운데 낙점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수위 관계자는 대통합민주신당과의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상이 난관에 봉착함에 따라 오늘 막판 협상을 벌인 뒤 끝내 무산될 경우 이르면 오늘밤이나 내일 안에 부분 조각 명단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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