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 살포' 후보 공천권 반납

'금품 살포' 후보 공천권 반납

2008.03.25. 오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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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 살포 현장이 적발된 한나라당 총선 후보가 공천권을 반납했습니다.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강원도 태백·영월·평창·정선 지역에 공천된 김택기 후보가 금품 살포 현장이 적발된 후 자진해서 공천권을 반납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변인은 또 한나라당은 앞으로도 금품 관련 비리 혐의가 적발될 경우 해당 후보를 엄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오늘 안에 이 지역의 공천 후보자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 오후 5시 쯤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모 정당 당원협의회 간담회에서 특정 후보자가 현금과 수표 등 4,000여만 원이 든 보따리를 전달하는 현장을 적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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