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우리도 힘 모아 경쟁체제 갖춰야"

이 대통령, "우리도 힘 모아 경쟁체제 갖춰야"

2008.08.12. 오후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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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베이징 올림픽에 가보니 세계는 이미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었다며 우리도 힘을 모아 경쟁 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와 정례 회동을 갖고 중국의 13억 인구가 단합하는 것처럼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오늘 남자 수영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박태환 선수 등 올림픽에서 선전하고 있는 젊은 세대가 대단한 능력을 가졌다며 우리 국민은 위대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국제 유가도 내리고 원자재 값도 내리고 있다며 외국에서 좋은 소식이 연이어 들리는 걸 보니 국운 융성기에 들어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오늘 회동에서 두 사람은 최근 대북특사 문제를 비롯해 원구성 협상과 국무총리의 상임위 출석 문제에 이르기까지 엇박자가 나고 있는 당.정.청 관계를 놓고 소통 문제를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태진 [tj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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