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어청수 청장 스스로 결단해야"

이회창, "어청수 청장 스스로 결단해야"

2008.09.07. 오후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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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불교계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어청수 경찰청장에 대해 자진 사퇴가 해법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종교계와 정권의 대립은 바람직하지 않고 국민의 불안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면서, 직접적인 도화선이 된 어 청장 문제는 스스로 결단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이와 함께 국정원의 휴대폰 감청 확대 추진에 대해서는 과거처럼 국정원이 정치 사찰이나 정치에 대해 개입할 수 있는 여지를 주어서는 안 되면 개인의 통신 비밀과 사생활은 보호되어야 한다는 것이 확고한 입장이라면서 관련 법 개정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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