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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잠시전 청와대에서는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 의장인 유명환 외교부 장관이 북한 로켓 발사에 대한 우리 정부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로켓발사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적 행위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유엔과 관련국들과의 협의 하에 이번 발사에 대한 구체적 대응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태진 기자!
북한 로켓 발사에 대한 정부의 성명이 나왔다죠?
[중계 리포트]
유명환 외교부 장관이 잠시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 룸에서 정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유명환 장관은 북한이 오늘 오전 11시 30분 15초에 함경북도 무수단리 소재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또 이번 북한의 로켓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으로서 북한의 어떠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적인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더구나 북한이 만성적인 식량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엄청난 비용을 들여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데 대하여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는 크게 실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장관은 그동안 우리 정부와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관련국들과 북한에 대해 발사계획을 철회할 것을 마지막 순간까지 경고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이를 무시하고 발사를 강행한 대에 재해 정부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향후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대처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강화함은 물론 유엔 및 관련국들과의 협의하에 이번 발사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동관 대변인 역시 잠시전 12시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정부의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동관 대변인은 북한 당국의 무모한 행동에 실망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녹취: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온 세계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지혜를 모으고 있는 때에 장거리 로켓 발사로 한반도와 세계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안겨준 북한 당국의 무모한 행동에 실망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하고 의연하게 대응할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열린 자세로 인내와 일관성을 갖고 북한의 변화를 기다릴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 도중 김태형 합참의장으로부터 11시 40분쯤 북한의 로켓 발사 소식을 보고 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군 경계태세를 확실하게 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진과 녹지원에서 식목일 행사를 하면서 북한은 로켓을 쏘지만 우리는 나무를 심는다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청와대에서는 지금도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NSC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국제사회에서의 공조 방안과 유엔 차원의 제재 방안에 대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미국과 일본 등과 공조해 이번 로켓 발사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해 새로운 대북 결의안을 채택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의가 끝나면 이동관 대변인인 이곳 춘추관으로와 브리핑을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김태진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잠시전 청와대에서는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 의장인 유명환 외교부 장관이 북한 로켓 발사에 대한 우리 정부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로켓발사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적 행위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유엔과 관련국들과의 협의 하에 이번 발사에 대한 구체적 대응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태진 기자!
북한 로켓 발사에 대한 정부의 성명이 나왔다죠?
[중계 리포트]
유명환 외교부 장관이 잠시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 룸에서 정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유명환 장관은 북한이 오늘 오전 11시 30분 15초에 함경북도 무수단리 소재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또 이번 북한의 로켓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으로서 북한의 어떠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적인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더구나 북한이 만성적인 식량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엄청난 비용을 들여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데 대하여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는 크게 실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장관은 그동안 우리 정부와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관련국들과 북한에 대해 발사계획을 철회할 것을 마지막 순간까지 경고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이를 무시하고 발사를 강행한 대에 재해 정부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향후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대처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강화함은 물론 유엔 및 관련국들과의 협의하에 이번 발사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동관 대변인 역시 잠시전 12시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정부의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동관 대변인은 북한 당국의 무모한 행동에 실망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녹취: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온 세계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지혜를 모으고 있는 때에 장거리 로켓 발사로 한반도와 세계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안겨준 북한 당국의 무모한 행동에 실망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하고 의연하게 대응할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열린 자세로 인내와 일관성을 갖고 북한의 변화를 기다릴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 도중 김태형 합참의장으로부터 11시 40분쯤 북한의 로켓 발사 소식을 보고 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군 경계태세를 확실하게 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진과 녹지원에서 식목일 행사를 하면서 북한은 로켓을 쏘지만 우리는 나무를 심는다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청와대에서는 지금도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NSC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국제사회에서의 공조 방안과 유엔 차원의 제재 방안에 대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미국과 일본 등과 공조해 이번 로켓 발사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해 새로운 대북 결의안을 채택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의가 끝나면 이동관 대변인인 이곳 춘추관으로와 브리핑을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김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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