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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 발사 움직임 등과 관련해 우리 정부에 대북 정보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북한의 ICBM 발사 준비 작업과 관련한 정보가 한국 언론에 자세히 보도되고 있는데 대해 항의하고 정보 관리에 신중을 기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대부분의 북한 정보가 자신들의 정보 자산을 통해 수집되고 있는데, 한국 정부가 이를 과도하게 공개하고 있다면서 불만을 표시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로 이동한 사실과 함께 이 미사일을 ICBM으로 단정한 것에 대해 항의한 것으로 안다"면서 "미측의 불만이 상당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북한의 ICBM 발사 준비 작업과 관련한 정보가 한국 언론에 자세히 보도되고 있는데 대해 항의하고 정보 관리에 신중을 기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대부분의 북한 정보가 자신들의 정보 자산을 통해 수집되고 있는데, 한국 정부가 이를 과도하게 공개하고 있다면서 불만을 표시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로 이동한 사실과 함께 이 미사일을 ICBM으로 단정한 것에 대해 항의한 것으로 안다"면서 "미측의 불만이 상당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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