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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 여기자 2명에 대한 북한의 재판 결과가 확정됨에 따라 이들을 석방시키기 위한 미국의 노력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미간 협상이 성과를 거둘 경우 북미관계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왕선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는 북한의 두 여기자 재판 결과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면서 인도주의 관점에서 기자들을 즉시 석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의 석방을 위해 모든 가능한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북한에 사과하고 석방을 호소하는 내용의 편지를 북한에 보냈고 답신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앞서 특사를 평양에 파견하는 방안을 탐색 중이라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녹취:클린턴, 미 국무장관]
"특사파견 등 다른 방법도 탐색중인데 이번 사안에 한정된 특사입니다."
특사가 파견될 경우 앨 고어 전 부통령이나 북한을 여러번 방문했던 빌 리처드슨 전 주지사가 선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주 안에 특사가 파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협상이 이뤄지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녹취:김용현, 교수]
"앨 고어 정도의 특사 파견을 하게 된다면 북한도 인도적 차원에서 이 문제를 좀 접근한다 이런 인상을 주면서 여기자 문제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도 클린턴 장관이 북한의 핵실험 문제에 대해서는 강경기조를 보이면서도 여기자 석방을 위해서는 체면을 차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과 미국이 협상에 들어가면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상호 신뢰를 직접 시험하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관심과 기대가 증폭될 전망입니다.
YTN 왕선택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여기자 2명에 대한 북한의 재판 결과가 확정됨에 따라 이들을 석방시키기 위한 미국의 노력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미간 협상이 성과를 거둘 경우 북미관계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왕선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는 북한의 두 여기자 재판 결과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면서 인도주의 관점에서 기자들을 즉시 석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의 석방을 위해 모든 가능한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북한에 사과하고 석방을 호소하는 내용의 편지를 북한에 보냈고 답신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앞서 특사를 평양에 파견하는 방안을 탐색 중이라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녹취:클린턴, 미 국무장관]
"특사파견 등 다른 방법도 탐색중인데 이번 사안에 한정된 특사입니다."
특사가 파견될 경우 앨 고어 전 부통령이나 북한을 여러번 방문했던 빌 리처드슨 전 주지사가 선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주 안에 특사가 파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협상이 이뤄지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녹취:김용현, 교수]
"앨 고어 정도의 특사 파견을 하게 된다면 북한도 인도적 차원에서 이 문제를 좀 접근한다 이런 인상을 주면서 여기자 문제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도 클린턴 장관이 북한의 핵실험 문제에 대해서는 강경기조를 보이면서도 여기자 석방을 위해서는 체면을 차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과 미국이 협상에 들어가면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상호 신뢰를 직접 시험하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관심과 기대가 증폭될 전망입니다.
YTN 왕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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