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세훈 시장 불법 돈 봉투 전달"

민주당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2일 "6.25전쟁 59주년 기념과 북핵 규탄 대회"에서 참전 용사에게 격려금 명목으로 돈 봉투를 전달해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경우 직무상 행위라 해도 선거일 1년 전부터 금품 교부는 기부행위로 처벌된다"며, "오 시장은 내년 6.2 지방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이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은 선거법 위반 행위를 즉각 조사해야 하고, 조사가 안될 경우 민주당이 직접 고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