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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육군 논산훈련소에서 훈련병 10명이 신종플루 확진환자로 판명되면서 훈련소에 신종플루가 확산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신종플루 감염자의 경우 입대날짜를 연기하기로 했는데, 군내 신종플루 확진환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매주 2,500여 명이 입영하고 하루평균 만 3,000여 명이 훈련받는 육군 논산훈련소.
최근 훈련병 10명이 신종플루 확진환자로 판명돼 5명이 아직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훈련소 특성상 신종플루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우려가 커지면서 군 당국은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입대후 정밀 검사를 통해 의심증상이 있으면 곧바로 격리조치를 하고, 입영전 일주일 이내 확진환자 발생지역에 방문한 훈련병들은 전원 군의관 진료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더 나아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입영대상자들의 입영을 연기했습니다.
[녹취:곽유석, 병무청 공보담당관]
"이러한 조치는 입영을 했을 경우 여러 병사들에게 감염이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사전조치를 하는 것입니다."
신병 훈련소와 마찬가지로 예비군 훈련장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입소전 의심증상이 발견되는 사람은 귀가조치 시키고 있으며 국가 전염병 위기수준이 심각단계로 상향되면 예비군 훈련을 연기하고 현역 장병들의 휴가나 외출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군내 신종플루 감염자는 계속 늘어 지금까지 606명이 확진환자로 분류된데 이어 120여 명이 유사증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종플루가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고 군 내에서도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자 정부가 당정회의를 통해 신종플루 후속대책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최근 육군 논산훈련소에서 훈련병 10명이 신종플루 확진환자로 판명되면서 훈련소에 신종플루가 확산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신종플루 감염자의 경우 입대날짜를 연기하기로 했는데, 군내 신종플루 확진환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매주 2,500여 명이 입영하고 하루평균 만 3,000여 명이 훈련받는 육군 논산훈련소.
최근 훈련병 10명이 신종플루 확진환자로 판명돼 5명이 아직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훈련소 특성상 신종플루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우려가 커지면서 군 당국은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입대후 정밀 검사를 통해 의심증상이 있으면 곧바로 격리조치를 하고, 입영전 일주일 이내 확진환자 발생지역에 방문한 훈련병들은 전원 군의관 진료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더 나아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입영대상자들의 입영을 연기했습니다.
[녹취:곽유석, 병무청 공보담당관]
"이러한 조치는 입영을 했을 경우 여러 병사들에게 감염이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사전조치를 하는 것입니다."
신병 훈련소와 마찬가지로 예비군 훈련장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입소전 의심증상이 발견되는 사람은 귀가조치 시키고 있으며 국가 전염병 위기수준이 심각단계로 상향되면 예비군 훈련을 연기하고 현역 장병들의 휴가나 외출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군내 신종플루 감염자는 계속 늘어 지금까지 606명이 확진환자로 분류된데 이어 120여 명이 유사증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종플루가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고 군 내에서도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자 정부가 당정회의를 통해 신종플루 후속대책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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