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쌀값 안정 근본대책 마련해야"

이명박 대통령, "쌀값 안정 근본대책 마련해야"

2009.09.28. 오후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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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당과 정부는 농민의 마음이 되어 잘 협조해 생산지 쌀값이 안정될 수 있도록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농민들이 풍년을 맞이하고도 시름이 깊다는 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의 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박선규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농민들은 풍년을 이루기 위해 이른 봄부터 많은 고생을 했는데 기다리던 풍년을 맞이하고도 근심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은 근본적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청와대 참모진에 주문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단순히 추곡수매가 조정을 통해 문제를 푸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것은 이미 확인된 만큼 발상의 전환을 통해 중장기적인 종합대책을 찾아보라며 분명히 농민에게 도움이 되고 정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오래 전부터 설렁탕에 넣는 국수를 쌀로 대체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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