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임장관실 개청..."소통·상생에 주력"

주호영 특임장관은 "소통과 통합, 상생에 주력하며 겸허한 심부름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장관은 오늘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특임장관실 개청식에서 "여야를 초월해 국회와 정부, 청와대 간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정치권의 결단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여야 간 창구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주 장관은 기자들에게 특임장관실의 역할과 관련해 아직 대통령께서 특별한 지시나 언급이 없었지만 개헌 문제와 행정구역, 선거구 개편 등 해결이 만만치 않은 사안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논란을 빚고 있는 세종시 문제는 앞으로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며 당과 정부 양쪽에서 자연스럽게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