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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 군이 운용하고 있는 공격용 헬기와 전투기를 장기적으로 우리 손으로 개발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이 사업은 지난 2000년대 초부터 시작됐지만 수조원에 이르는 예산과 독자개발 기술력에 대한 찬반 논란으로 사업추진이 미뤄져 왔습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육군의 대표적 공격헬기인 AH-1S 코브라 헬기.
이미 기종이 오래돼 2017년에서 2018년 사이에는 가동률이 80%로 떨어지게 됩니다.
소형 500MD 헬기 역시 오는 2012년에 가동률이 80% 선에 그치게 되고, 공군의 F-4 팬텀도 사용한 지 벌써 30여 년이 넘었습니다.
이들 노후 항공기를 대체하기 위한 자체 개발에 나설 경우 전투기는 4~5조 원, 공격용 헬기는 7,000억 원 가량의 예산이 들 것으로 정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자개발 기술력이 있느냐, 그리고 타당성이 있는지 여부를 둘러싼 찬반 논쟁으로 최근까지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채 '뜨거운 감자'로 남아 있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오는 2020년 우리나라의 항공산업을 세계 7위권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목표 아래 한국형 공격헬기와 전투기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임채민, 지식경제부 1차관]
"한국형전투기, 공격헬기는 2011년부터 2012년까지 탐색개발을 추진하는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2년간 최소 비용으로 개술개발의 타당성 여부를 확인하는 탐색개발을 거쳐 오는 2012년 본 개발 착수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한국형 전투기의 경우 속도와 무장장착능력 등 외형적인 성능은 F-16보다 다소 우세하고, 레이더와 컴퓨터 등 첨단 수준의 항전장비를 장착하는 방향으로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헬기 역시 지난해 개발한 기동헬기인 '수리온'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최대 8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무장형 헬기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우리 군이 운용하고 있는 공격용 헬기와 전투기를 장기적으로 우리 손으로 개발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이 사업은 지난 2000년대 초부터 시작됐지만 수조원에 이르는 예산과 독자개발 기술력에 대한 찬반 논란으로 사업추진이 미뤄져 왔습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육군의 대표적 공격헬기인 AH-1S 코브라 헬기.
이미 기종이 오래돼 2017년에서 2018년 사이에는 가동률이 80%로 떨어지게 됩니다.
소형 500MD 헬기 역시 오는 2012년에 가동률이 80% 선에 그치게 되고, 공군의 F-4 팬텀도 사용한 지 벌써 30여 년이 넘었습니다.
이들 노후 항공기를 대체하기 위한 자체 개발에 나설 경우 전투기는 4~5조 원, 공격용 헬기는 7,000억 원 가량의 예산이 들 것으로 정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자개발 기술력이 있느냐, 그리고 타당성이 있는지 여부를 둘러싼 찬반 논쟁으로 최근까지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채 '뜨거운 감자'로 남아 있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오는 2020년 우리나라의 항공산업을 세계 7위권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목표 아래 한국형 공격헬기와 전투기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임채민, 지식경제부 1차관]
"한국형전투기, 공격헬기는 2011년부터 2012년까지 탐색개발을 추진하는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2년간 최소 비용으로 개술개발의 타당성 여부를 확인하는 탐색개발을 거쳐 오는 2012년 본 개발 착수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한국형 전투기의 경우 속도와 무장장착능력 등 외형적인 성능은 F-16보다 다소 우세하고, 레이더와 컴퓨터 등 첨단 수준의 항전장비를 장착하는 방향으로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헬기 역시 지난해 개발한 기동헬기인 '수리온'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최대 8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무장형 헬기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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