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지역발전 신념 가져야...정치논리 적용 안 돼"

이명박 대통령, "지역발전 신념 가져야...정치논리 적용 안 돼"

2010.03.10. 오후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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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대전을 방문해 대전·충남 지역의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전·충남은 과학기술의 중심축이라며 지역 발전에 대한 신념을 갖고 정치적 분위기에 휩쓸리면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수정안 발표 이후 처음으로 충청권의 중심지인 대전을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전·충남 지역의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시도가 너무 정치적 분위기에 휩쓸리면 발전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오히려 지역 발전에 대한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 대전·충남은 과학기술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앞으로 대전을 중심으로 대덕·세종·오송에 과학벨트가 만들어 지고 전국의 과학 거점을 잇는 K 벨트가 형성되면 지역 발전 뿐만 아니라 나라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이러한 관점에서 정치적 논리를 적용해선 안 됩니다. 오로지 지역 발전과 국가 발전이라는 그러한 국가 백년대계를 놓고 생각해야 합니다."

이어 과학기술과 교육이 나라의 미래를 좌우하는데 그 역할을 맡은 지역이 최선을 다해줘야 한다면서, 대전시민과 충남도민들이 이해 해주면 나라의 발전과 지역의 발전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에서 대덕연구개발연구단지 내 3개 지구를 녹색기술산업클러스터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비를 지원해달라는 박성효 대전시장의 건의에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진~대산 고속도로 개설을 위해 재정을 지원해 달라는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의 요청에 대해서도 상당히 일리가 있고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으로 답변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우주는 국가안보의 성패를 좌우할 미래의 전장이며 공군이 중심이 된 항공우주력의 비중은 점차 높아질 것이라며 공군소위로 임관한 졸업생들을 격려했습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다음주에는 강원도를, 이번 달 안에 부산, 경남, 서울 지역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지역별 발전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윤[risungy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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