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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달 초 함경북도 김책제철 연합기업소를 시찰할 때 찍은 사진 속 인물 가운데 김 위원장의 셋째 아들 정은이 있다는 일본 마이니치 신문보도와 관련해 통일부는 그 인물이 김정은인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마이니치 신문이 지목한 인물은 김정일 위원장이 지난해 12월과 2월 김책제철 연합기업소를 방문했을 때도 안내한 사람 가운데 한 명이라며 김정은일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마이니치 신문이 지목한 인물은 김정일 위원장의 다른 현지 지도에는 등장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 때문에 김책제철연합기업소 관계자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김정은이 27살인 점을 감안할 때 사진 속 인물이 20대로는 보이지 않는 점도 김정은일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조선중앙TV가 지난해 12월과 2월 김정일 위원장의 김책제철 연합기업소 시찰 당시 공개한 사진에는 동일 인물이 점퍼 차림으로 수첩을 들고 김 위원장을 안내하는 모습이 포착돼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통일부 관계자는 마이니치 신문이 지목한 인물은 김정일 위원장이 지난해 12월과 2월 김책제철 연합기업소를 방문했을 때도 안내한 사람 가운데 한 명이라며 김정은일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마이니치 신문이 지목한 인물은 김정일 위원장의 다른 현지 지도에는 등장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 때문에 김책제철연합기업소 관계자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김정은이 27살인 점을 감안할 때 사진 속 인물이 20대로는 보이지 않는 점도 김정은일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조선중앙TV가 지난해 12월과 2월 김정일 위원장의 김책제철 연합기업소 시찰 당시 공개한 사진에는 동일 인물이 점퍼 차림으로 수첩을 들고 김 위원장을 안내하는 모습이 포착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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