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시간제 정규직 가능...노동시장 유연성 검토해야"

이명박 대통령, "시간제 정규직 가능...노동시장 유연성 검토해야"

2010.05.12. 오후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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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시간제로 일하는 정규직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본다며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신중하게 검토해볼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단순하게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는 것은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중소기업의 가동률이 높아지고 민간부문의 고용이 늘고 있는 것은 대단히 희망적인 소식이지만 전반적인 고용증가에도 제조업의 고용은 계속 줄고 있는데 고용형태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문대학의 운영은 전문기능 인력을 양성한다는 본래의 취지를 살려야 한다며 많은 경우 4년제 종합대학과 별로 다르지 않게 운영되는 현재의 전문대학 상황은 반드시 재점검되고 방향이 바로 잡혀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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