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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합참의장이 최근 합참 소속 일부 장교들의 기회주의를 강하게 질타하면서 정신재무장을 촉구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 의장은 지난 10일 국방부 대강당에서 취임 이래 처음으로 합참 소속 전 간부들을 소집한 자리에서 한쪽 발은 합참에, 또 다른 한쪽 발은 계룡대에 올려놓아 기회를 엿봐선 안된다면서 자군 이기주의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의장은 합참 전 간부들이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합동성을 강화함으로써 앞으로 다가올 미래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합참에 속해있으면서도 인사권을 가진 계룡대의 자군 참모총장을 염두에 두고 업무를 처리하는 일부 장교들에 대한 경고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천안함 사건 당일 합참의 해군 출신 한 간부가 합참의장보다 청와대에 근무하는 해군 상관에게 먼저 보고한 사실과 천안함 함미를 백령도 가까이 이동할 때 인양작전 최고책임자인 이 의장이 해군총장보다 늦게 보고받은 것도 합동성을 무시한 자군 중심사고 사례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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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장은 지난 10일 국방부 대강당에서 취임 이래 처음으로 합참 소속 전 간부들을 소집한 자리에서 한쪽 발은 합참에, 또 다른 한쪽 발은 계룡대에 올려놓아 기회를 엿봐선 안된다면서 자군 이기주의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의장은 합참 전 간부들이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합동성을 강화함으로써 앞으로 다가올 미래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합참에 속해있으면서도 인사권을 가진 계룡대의 자군 참모총장을 염두에 두고 업무를 처리하는 일부 장교들에 대한 경고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천안함 사건 당일 합참의 해군 출신 한 간부가 합참의장보다 청와대에 근무하는 해군 상관에게 먼저 보고한 사실과 천안함 함미를 백령도 가까이 이동할 때 인양작전 최고책임자인 이 의장이 해군총장보다 늦게 보고받은 것도 합동성을 무시한 자군 중심사고 사례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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