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 "드릴 말씀이 없다"

박근혜 전 대표, "드릴 말씀이 없다"

2010.06.08.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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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지방선거 패배 이후 당의 '쇄신책' 논의 과정에서 다시 제기된 자신의 역할론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국회 본회의 출석에 앞서 박 전 대표가 전면으로 나와야 한다는 말이 당내에서 많다고 질문하자 구체적인 답변을 피한 채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질문에도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선거 패배 이후 한나라당 일각에서는 당을 추스르기 위해 박 전 대표가 어떤 형태로든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적지 않습니다.

어제 열린 연찬회에서는 일부 의원들이 박 전 대표를 국무총리나 당 대표로 추대해야 한다고 말하는 등 박 전 대표의 역할론이 한나라당에서 다양한 형태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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