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국민소득 6만 달러...세계 10위"

[앵커멘트]

우리나라가 오는 2040년에 경제 규모가 세계 10위로, 1인당 국민소득은 6만 달러로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들이 2040년 전에 남북 통일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며 남북을 합친 7,000만 인구를 고려해 미래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40년의 우리 사회의 모습을 그래픽으로 살펴보시겠습니다.

국책연구기관인 KDI, 한국개발연구원은 오는 2040년에는 우리 경제 규모가 세계 10위로, 1인당 국민소득은 6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같은 전망은 우리나라가 혁신과 통합, 개방의 선순환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경우에 가능합니다.

KDI는 복수국적을 허용해 해외 우수인력을 유치해서 노동력을 OECD 평균 수준으로 확대하고 녹색성장을 위한 자본이 완성되면 한국의 GDP, 국내총생산 성장은 연평균 2.9%에서 3.5%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204년까지의 과학 기술 비전을 살펴 보면 수소 생산 기술과 차세대 원자로,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개발에 이어 꿈의 기술인 핵융합 기술과 우주태양 발전시스템 개발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토연구원은 2040년 전에는 남북 통일이 돼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남북한 연계·통합 경제권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동서 연안에 신산업, 물류, 국제 업무 경제 공간이 조성되고, 한반도에 첨단 기술과 녹색 문화가 조화를 이룬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같은 비전을 보고 받은 이 대통령은 남북 통일에 대비한 미래 전략을 세울 것을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대한민국이 2040년 전에 남북통일이 될 거라는 것은 국민의 다수가 믿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남북이 합해 적어도 7천만 넘는 인구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 전략을 세워야 하지 않느냐고 제시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