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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중령이 여중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군은 지난 1일 모 부대 영내 관사놀이터에서 여중생 2명을 추행한 혐의로 송 모 중령을 수사해왔고 19일 기소해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 중령은 사건 당일 저녁 부대 영내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관사로 돌아가던 중 도서관 근처 놀이터에서 여중생 2명을 껴안으려 하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부대 헌병대는 송 중령을 5일부터 구속 수사했고 군 검찰에 8일 송치했습니다.
해군은 "지난 15일 피해자와의 합의가 성사됐고 피해자 가족들이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탄원을 제출했다"며 "군 검찰에서는 피해자와의 합의사실을 고려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군은 재판결과에 따라 송 중령을 의법 조치하고 징계위원회와 현역부적합심의 위원회 등에 회부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공군은 지난 1일 모 부대 영내 관사놀이터에서 여중생 2명을 추행한 혐의로 송 모 중령을 수사해왔고 19일 기소해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 중령은 사건 당일 저녁 부대 영내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관사로 돌아가던 중 도서관 근처 놀이터에서 여중생 2명을 껴안으려 하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부대 헌병대는 송 중령을 5일부터 구속 수사했고 군 검찰에 8일 송치했습니다.
해군은 "지난 15일 피해자와의 합의가 성사됐고 피해자 가족들이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탄원을 제출했다"며 "군 검찰에서는 피해자와의 합의사실을 고려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군은 재판결과에 따라 송 중령을 의법 조치하고 징계위원회와 현역부적합심의 위원회 등에 회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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