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도식 거행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도식 거행

2010.08.18. 오전 11: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1주기 추도식이 오늘 오전 서울 동작동 현충원에서 부인 이희호 여사 등 유가족과 여야 지도부 그리고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습니다.

추모위원장인 김석수 전 총리는 추도사에서 대한민국 현대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떠난 김 전 대통령의 일생은 위대했다며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한 그 길을 따라 김 전 대통령이 못 다 이룬 꿈을 이룩해 영전에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추도식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권노갑 전 의원을 비롯해 정치권 등 각계 주요 인사와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뜻을 기렸습니다.

여권에서는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임태희 대통령실장, 맹형규 행안부 장관이, 야권에서는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유력 당권후보인 정세균 전 대표와 정동영, 손학규 고문 등이 참석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