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발포 직후 보고 받아

이명박 대통령, 발포 직후 보고 받아

2010.11.23. 오후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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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그러면 청와대 연결 합니다. 김태진 기자!

청와대 공식 반응이 나왔습니까?

[리포트]

청와대는 북한의 해안포 사격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는 않습니다.

군의 발표로 대신한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외교안보 라인 참모들로부터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관련해 청와대 안보라인 관계자는 북한이 연평도 인근 해역에 해안포 사격을 해왔고 우리 군이 현재 대응 사격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희정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오전에 전언통신문을 수차례 보내왔다고 전했습니다.

어제부터 이달 30일까지 우리 군이 진행중인 육해공 합동훈련, 즉 호국훈련에 대한 항의 차원이었는데요.

호국훈련이 사실상의 공격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군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하고 훈련은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안보관련장관회의나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소집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청와대는 정확한 발포수와 인명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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