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어제 호국훈련 맹비난...공격 가능성 시사

북, 어제 호국훈련 맹비난...공격 가능성 시사

2010.11.23. 오후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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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 우리 군의 호국훈련에 대해 강도 높게 비난한 것으로 드러나 연평도 포격을 예고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 대남기구 조평통 인터넷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어제 논평을 통해 남측의 호국훈련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염원에 대한 도전이며 반민족적 범죄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남측의 무모한 군사적 대결소동은 한반도 정세를 극단으로 몰아가고 북침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기 위한 위험천만한 행위라며, 한반도에서 임의의 시각에 핵전쟁이 터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합참은 이번 호국훈련이 어제 시작됐으며 지상과 공중, 해상의 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숙달할 목적으로 오는 30일까지 수도권과 경기, 강원, 서해상 등에서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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