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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제 자유선진당에 이어 민주당도 국회폭력과 관련해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여야 간 폭력사태를 부른 새해 예산안 파동이 각 정당간 법정공방전으로 치닫고 있는데요, 국회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김문경 기자!
민주당이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면서요?
[리포트]
민주당은 어젯밤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과 이은재 의원 그리고 한나라당 당직자 1명 등 모두 3명을 서울 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각각 민주당 강기정 의원과 손가락 골절상을 입은 최영희 의원 그리고 김유정 의원의 비서관을 폭행한 혐의가 있다고 민주당측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은 국회에서 벌어진 일이 고소 고발로 이어져 안타깝다며 민주당의 고소고발 내용을 분석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당직자와 보좌진의 의사진행 방해에 대해서도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고 이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회 선진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자유선진당도 어제 새해 예산안 처리 당시 이회창 대표의 본회의장 출입을 막은 민주당 소속 당직자 6명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서울 남부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에 따라 새해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국회 폭력사태가 여야 정당간 법정공방으로 치닫는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질문]
오늘 여야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답변]
주말인 오늘 민주당은 장외투쟁을 이어가고 있고, 한나라당은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장외투쟁 닷새째에 접어든 민주당은 오늘 오후 2시 창원 중앙체육 공원에서 이명박 정부 규탄 경남 도민대회를 열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날치기 예산의 무효와 한나라당 강행처리의 부당성을 알리는데 주력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장외투쟁에 맞서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국회폭력 동영상을 공개하고 세밑 민생행보를 계획하며 맞불을 놓거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예산안 파동이 진정됐다는 판단아래 안상수 대표 등 당 지도부가 군부대와 복지시설 등 민생현장을 찾아 책임있는 집권정당의 모습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문경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어제 자유선진당에 이어 민주당도 국회폭력과 관련해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여야 간 폭력사태를 부른 새해 예산안 파동이 각 정당간 법정공방전으로 치닫고 있는데요, 국회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김문경 기자!
민주당이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면서요?
[리포트]
민주당은 어젯밤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과 이은재 의원 그리고 한나라당 당직자 1명 등 모두 3명을 서울 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각각 민주당 강기정 의원과 손가락 골절상을 입은 최영희 의원 그리고 김유정 의원의 비서관을 폭행한 혐의가 있다고 민주당측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은 국회에서 벌어진 일이 고소 고발로 이어져 안타깝다며 민주당의 고소고발 내용을 분석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당직자와 보좌진의 의사진행 방해에 대해서도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고 이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회 선진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자유선진당도 어제 새해 예산안 처리 당시 이회창 대표의 본회의장 출입을 막은 민주당 소속 당직자 6명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서울 남부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에 따라 새해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국회 폭력사태가 여야 정당간 법정공방으로 치닫는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질문]
오늘 여야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답변]
주말인 오늘 민주당은 장외투쟁을 이어가고 있고, 한나라당은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장외투쟁 닷새째에 접어든 민주당은 오늘 오후 2시 창원 중앙체육 공원에서 이명박 정부 규탄 경남 도민대회를 열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날치기 예산의 무효와 한나라당 강행처리의 부당성을 알리는데 주력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장외투쟁에 맞서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국회폭력 동영상을 공개하고 세밑 민생행보를 계획하며 맞불을 놓거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예산안 파동이 진정됐다는 판단아래 안상수 대표 등 당 지도부가 군부대와 복지시설 등 민생현장을 찾아 책임있는 집권정당의 모습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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