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멘트]
지난 13일 아프간 무장괴한의 습격을 받았던 한국 기업의 공사현장에 또다시 무장괴한들이 공격을 가해왔습니다.
한국인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방글라데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되면서 한국 기업을 겨냥한 공격인지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김선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프가니스탄 북부 발크주의 한 도로공사 현장에 현지 시간으로 17일 밤 8시 20분쯤 무장괴한들이 들이닥쳤습니다.
지난 13일 오전 한국인 근로자 납치 미수 사건을 경험했던 한국 기업의 공사현장과 같은 구간의 현장 사무소였습니다.
무장괴한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아프간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1시간 40분만인 밤 10시쯤 도주했습니다.
다행히 한국인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방글라데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습니다.
공사를 맡았던 우리 기업은 나흘 만에 또다시 무장괴한 습격사건이 벌어지자 치안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보고 해당 구간 공사를 중단하고 한국인 근로자 9명을 철수시키기로 했습니다.
아프간 주재 우리 대사관은 우리 기업과 긴밀한 연락 체제를 유지하면서 아프간 중앙정부와 주정부를 상대로 우리 국민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화해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진출업체와 교민들에게 긴급문자메시지와 전화 등을 통해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13일 아프간 무장괴한의 습격을 받았던 한국 기업의 공사현장에 또다시 무장괴한들이 공격을 가해왔습니다.
한국인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방글라데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되면서 한국 기업을 겨냥한 공격인지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김선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프가니스탄 북부 발크주의 한 도로공사 현장에 현지 시간으로 17일 밤 8시 20분쯤 무장괴한들이 들이닥쳤습니다.
지난 13일 오전 한국인 근로자 납치 미수 사건을 경험했던 한국 기업의 공사현장과 같은 구간의 현장 사무소였습니다.
무장괴한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아프간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1시간 40분만인 밤 10시쯤 도주했습니다.
다행히 한국인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방글라데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습니다.
공사를 맡았던 우리 기업은 나흘 만에 또다시 무장괴한 습격사건이 벌어지자 치안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보고 해당 구간 공사를 중단하고 한국인 근로자 9명을 철수시키기로 했습니다.
아프간 주재 우리 대사관은 우리 기업과 긴밀한 연락 체제를 유지하면서 아프간 중앙정부와 주정부를 상대로 우리 국민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화해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진출업체와 교민들에게 긴급문자메시지와 전화 등을 통해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