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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최후엔 인천공항 방식으로 독자 추진" - 김정훈 한나라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
[YTN FM 94.5 '출발 새아침'] (오전 07:00~09:00)
강지원(이하 앵커) :
YTN 94.5 인터뷰 입니다.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발표에 영남권의 반발이 컸었죠? 정부의 신공항 평가의 신뢰성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격분한 영남권에 대해서 다른 한편에서는 국익을 무시하는 지역 이기주의라는 비난도 없지 않았는데요, 이명박 대통령의 관련 기자 회견도 끝난 지금, 영남권 반응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정훈 한나라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한나라당 김정훈 의원(이하 김정훈):
안녕하세요?
앵커:
이 문제로 그동안 참 바쁘셨죠?
김정훈:
네.
앵커:
온통 이 문제로 신경을 곤두세우신 것 같더라고요. 지난 금요일에 이명박 대통령이 신공항 백지화 관련한 기자 회견을 하지 않았습니까? 이 기자회견 어떻게 보셨어요?
김정훈:
지금 그동안 유치전이 치열하게 진행되던 동남권 신공항이 백지화됨으로 인해서 굉장히 부산 시민들께서는 허탈하게 여기고 분노해 하십니다. 그런데 이런 부산시민들의 분노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다스리기에는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앵커:
부족하다고요?
김정훈:
부산에서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부산의 전반적 민심이 그렇다고 판단하고 계신거군요.
김정훈:
그렇습니다. 예를 들자면 그동안 이렇게 대구하고 부산하고 치열하게 유치전을 진행해왔는데, 정부가 경제성 편의 분석을 0.73, 0.71이 안된다고 2009년에 이미 결정을 결과가 나와있음에도 그 발표를 3번이나 연기하다가, 이제는 급기야 갑자기 백지화시키니까 지금 남아있는 것은 영남권의 깊은 갈등만 남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무책임하게 정책을 결정한 정부 당국자에게는 책임을, 문책성 인사를 하셔야, 그래도 분이 풀리는 상황인데, 대통령께서는 문책 인사를 하지 않겠다, 그런 말씀을 하셨고, 그리고 또 우리 부산 입장에서는 동남권 신공항이 되었든 다른 방식이 되었든, 원래 동남권 신공항 문제가 김해공항 확장 이전 문제 때문에 비롯되었어요. 그런데 동남권 신공항 문제는 백지화되더라도 김해 공항 확장 이전 문제는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분명한 해결책을 제시하셔야 물론,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으로 대안을 내시기는 어렵겠지만, 향후 정부에서 김해공항 확장 이전에 대한 확실한 대책을 내놓아야 민심이 수습된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방안은 앞으로 연구하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김정훈:
그렇죠 방안을 연구하셔야 하는데 지금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뉘앙스는 김해공항을 확장해서 써야 할 것 같은, 국무총리든 대통령이든 어느 분도 김해공항을 확장을 한다고 단정적으로 말씀하시진 않았지만 김해공항을 확장해야하는 것 같은 뉘앙스를 가지고 말씀하셨는데 김해공항 확장은 불가능하다는 게 이미 정부의 두 번에 걸친 용역에서도 나와 있고요. 그 뒤에 산을 절취를 하지 않으면 안되기에 공사비가 만만치 않게 듭니다. 확장을 한다고 하더라도, 4조에서 7조 사이에 만만치 않은 공사비가 들기에 그 돈을 들여서 확장하고 나중에 2020년이 또 포화상태가 되어서 어디로 이전해야 하는데, 2번의 국가예산을 써서 이전할 바에는 아예 처음부터 가덕도로 추진하는게 예산낭비도 적고 미래를 대비해서 확실한 안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KTX를 타면 서울에서 부산을 2시간 안에 가게 될텐데요 그렇게 되면 김해공항의 국내선 이용이 급감할 거란 거죠.
김정훈:
그 부분 가지고 부산 쪽에서는 굉장히 뭐랄까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대통령께서 기자회견 말미에 그 말씀을 하셨는데, 국토해양부가 지난 1월에 발표한 제 4차 공항개발 중장기 계획에 의하면 김해공항은 앞으로 향후 국내선이나 국제선, 모두 여객이 증가하는 것으로 발표했어요. 그리고 실제로 작년 11월에 KTX가 완전 부산에서 대구 구간 완전 개통되고 난 이후에도 실제 서울 항공 수요는 이용객은 증가했습니다. 왜냐하면 저가항공이라는 에어부산이라는 저가항공이 생겨서 그걸 이용하는 승객들이 굉장히 많이 늘었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을 간과하신 게 아닌가 싶고요. 그리고 운임부분도 2배 차이가 난다, 이러셨는데, 에어부산이라는 저가 항공이라는 인터넷 예약을 해서 할인을 하면 20% 할인 해주는데요. 그걸 이용하면 KTX랑 요금차이가 4천원 밖에 안납니다. 그러니까 시간이 바쁘거나 구포역 이용하는 승객들이 한 25%쯤 되는데, 구포역 정차를 안하고 바로 가는 편수가 많아지니까 구포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공항에 가서 비행기를 탑니다. 그리고 앞으로 부산 김해 경전철이 곧 완공이 되는데, 그게 완공이 되면 더더욱 국내선 이용객은 증가한다고 보는데, 대통령께서 앞으로 국내선 이용객이 줄어들 것이다, 이렇게 예상하셨기에, 부산에서는 대통령께서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신공항 문제를 백지화시킨 게 아닌가, 그런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앵커:
현재 우리나라에 말이죠. 지방 공항이 여러 개 있는데요. 그 중에 흑자내는 곳이 3곳 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추가로 신공항 건설하는 게 어떠냐, 이게 바람직하지 않은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분도 있어요.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김정훈:
흑자내는 데는 김포, 김해, 제주인 것으로 압니다. 김해공항은 매년 6백억 가까운 흑자를 내고 있고요. 앞으로 그 증가 수치는 증가한다고 봅니다. 매년 7%이상 성장하는 공항입니다. 그래서 확장해야할 필요성은 분명히 있고요 그리고 그 자리에서는 확장이 안됩니다. 그리고 항공 업계라는 것은 자기들이 노선을 들어와야 하는데 요새 누가 적자를 보면서 항공업계를 정부가 억지로 들어오란다고 들어옵니까? 그래서 자기들이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자기들이 운항을 해서 흑자가 이익이 나지 않으면 안들어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항공업계가 왈가왈부할 사안은 아니라고 봅니다.
앵커:
지금 한나라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이신데요. 한나라당 안에서도 시끌시끌한데요. 수도권 쪽 분들은 백지화하길 잘했다는 분도 있어요.
김정훈:
그런데 수도권에선 인천공항을 이용해야지 왜 분산시키냐, 이런 취지에서 말씀하신 것 같은데, 그동안 정부에서는 늘상 동남권에는 신공항이 필요하다, 그리고 실제 부산 쪽에서는 연간 3백만 명 정도가 인천공항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남권에 신공항이 생기면 숫자가 동남권 신공항을 이용하게 되고요. 그리고 그 부분이 연간 5천억 정도의 비용이 더 추가로 드는 것으로 나타나있습니다. 그리고 부산쪽에는 공항이 그렇지 않습니까? 인천공항 하나만 놔뒀을 때 예를 들어서 군사적인 위기가 왔다, 인천공항 가는데 영종대교가 통과해서 가는데 영종대교가 폭파되었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다른 허브 공항이 있어야 인천공항을 대체를 해서 전략 물자나 군수 물자가 수송되고 왔다갔다 하고 그런것도 가능할 거고요. 그리고 부산 쪽에는 가덕도는 바로 옆에 국내 최대 부산항이 있습니다. 그래서 항공함을 항만화물, 복합으로 움직여야 하기에 우리나라 복합 물류 허브 단지로서 육성하는데, 국가경제에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부산에 동남권 신공항을 가덕도에 하나 김해공항 확장 이전 해놓으면, 일본 규슈 지방에 있는 분들도 동경에서 환승하는 것 보다 가덕도쪽으로 오는 게 거리상으로도 가깝고 비용면에서도 싸게 칩니다. 그래서 규슈 지역에 있는 분도 흡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에, 김해공항을 지금 동남권 신공항은 백지화되었다고 하지만, 김해공항을 가덕도로 확장하는 이전 방안을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부산쪽에서는 민자를 유치해서 독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는데요 실제적으로 가능한 일입니까?
김정훈:
민자를 유치하기는, 할 수도 있습니다, 페덱스라는 항공 화물사가 투자 의사를 보이고 있기에 그런 방식으로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민자나 외자는 확실하지 않기에 김해공항을 가덕도로 이전하는 방안을 인천공항 만든 방식이나, 부산신항만 건설 방식이라든지 이런 방식을 통해서 확장 이전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가칭 부산국제항만 공사법을 하나 만들어서, 인천공항은 정부가 예산을 40% 대고, 나머지는 공사채 발행을 한다든지, 외자 유치를 한다든지 민자유치를 하는 방식으로 했는데, 정부가 지금 김해공항을 확장하는데 들어갈 예산을 가덕도 이전하는데 그 부분으로 지급하게 되면 문제가 해결이 됩니다. 그리고 김해공항에 우리 이번 차제에 우리나라 군공항을 다 정비를 했으면 합니다. 대구도 저렇게 결국 밀양으로 가기를 애타게 주장한 이유 중 하나가, K2 비행장 이전 문제 때문에 그렇습니다. 부산도 김해 군공항 이전 문제가 있기에 그런 문제가 정비되면 현재 김해공항 부지를 매각해서 그 이전비용을 만들어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김정훈 한나라당의 부산광역시당 위원장과 함께 했습니다.
[YTN FM 94.5 '출발 새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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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이하 앵커) :
YTN 94.5 인터뷰 입니다.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발표에 영남권의 반발이 컸었죠? 정부의 신공항 평가의 신뢰성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격분한 영남권에 대해서 다른 한편에서는 국익을 무시하는 지역 이기주의라는 비난도 없지 않았는데요, 이명박 대통령의 관련 기자 회견도 끝난 지금, 영남권 반응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정훈 한나라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한나라당 김정훈 의원(이하 김정훈):
안녕하세요?
앵커:
이 문제로 그동안 참 바쁘셨죠?
김정훈:
네.
앵커:
온통 이 문제로 신경을 곤두세우신 것 같더라고요. 지난 금요일에 이명박 대통령이 신공항 백지화 관련한 기자 회견을 하지 않았습니까? 이 기자회견 어떻게 보셨어요?
김정훈:
지금 그동안 유치전이 치열하게 진행되던 동남권 신공항이 백지화됨으로 인해서 굉장히 부산 시민들께서는 허탈하게 여기고 분노해 하십니다. 그런데 이런 부산시민들의 분노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다스리기에는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앵커:
부족하다고요?
김정훈:
부산에서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부산의 전반적 민심이 그렇다고 판단하고 계신거군요.
김정훈:
그렇습니다. 예를 들자면 그동안 이렇게 대구하고 부산하고 치열하게 유치전을 진행해왔는데, 정부가 경제성 편의 분석을 0.73, 0.71이 안된다고 2009년에 이미 결정을 결과가 나와있음에도 그 발표를 3번이나 연기하다가, 이제는 급기야 갑자기 백지화시키니까 지금 남아있는 것은 영남권의 깊은 갈등만 남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무책임하게 정책을 결정한 정부 당국자에게는 책임을, 문책성 인사를 하셔야, 그래도 분이 풀리는 상황인데, 대통령께서는 문책 인사를 하지 않겠다, 그런 말씀을 하셨고, 그리고 또 우리 부산 입장에서는 동남권 신공항이 되었든 다른 방식이 되었든, 원래 동남권 신공항 문제가 김해공항 확장 이전 문제 때문에 비롯되었어요. 그런데 동남권 신공항 문제는 백지화되더라도 김해 공항 확장 이전 문제는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분명한 해결책을 제시하셔야 물론,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으로 대안을 내시기는 어렵겠지만, 향후 정부에서 김해공항 확장 이전에 대한 확실한 대책을 내놓아야 민심이 수습된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방안은 앞으로 연구하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김정훈:
그렇죠 방안을 연구하셔야 하는데 지금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뉘앙스는 김해공항을 확장해서 써야 할 것 같은, 국무총리든 대통령이든 어느 분도 김해공항을 확장을 한다고 단정적으로 말씀하시진 않았지만 김해공항을 확장해야하는 것 같은 뉘앙스를 가지고 말씀하셨는데 김해공항 확장은 불가능하다는 게 이미 정부의 두 번에 걸친 용역에서도 나와 있고요. 그 뒤에 산을 절취를 하지 않으면 안되기에 공사비가 만만치 않게 듭니다. 확장을 한다고 하더라도, 4조에서 7조 사이에 만만치 않은 공사비가 들기에 그 돈을 들여서 확장하고 나중에 2020년이 또 포화상태가 되어서 어디로 이전해야 하는데, 2번의 국가예산을 써서 이전할 바에는 아예 처음부터 가덕도로 추진하는게 예산낭비도 적고 미래를 대비해서 확실한 안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KTX를 타면 서울에서 부산을 2시간 안에 가게 될텐데요 그렇게 되면 김해공항의 국내선 이용이 급감할 거란 거죠.
김정훈:
그 부분 가지고 부산 쪽에서는 굉장히 뭐랄까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대통령께서 기자회견 말미에 그 말씀을 하셨는데, 국토해양부가 지난 1월에 발표한 제 4차 공항개발 중장기 계획에 의하면 김해공항은 앞으로 향후 국내선이나 국제선, 모두 여객이 증가하는 것으로 발표했어요. 그리고 실제로 작년 11월에 KTX가 완전 부산에서 대구 구간 완전 개통되고 난 이후에도 실제 서울 항공 수요는 이용객은 증가했습니다. 왜냐하면 저가항공이라는 에어부산이라는 저가항공이 생겨서 그걸 이용하는 승객들이 굉장히 많이 늘었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을 간과하신 게 아닌가 싶고요. 그리고 운임부분도 2배 차이가 난다, 이러셨는데, 에어부산이라는 저가 항공이라는 인터넷 예약을 해서 할인을 하면 20% 할인 해주는데요. 그걸 이용하면 KTX랑 요금차이가 4천원 밖에 안납니다. 그러니까 시간이 바쁘거나 구포역 이용하는 승객들이 한 25%쯤 되는데, 구포역 정차를 안하고 바로 가는 편수가 많아지니까 구포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공항에 가서 비행기를 탑니다. 그리고 앞으로 부산 김해 경전철이 곧 완공이 되는데, 그게 완공이 되면 더더욱 국내선 이용객은 증가한다고 보는데, 대통령께서 앞으로 국내선 이용객이 줄어들 것이다, 이렇게 예상하셨기에, 부산에서는 대통령께서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신공항 문제를 백지화시킨 게 아닌가, 그런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앵커:
현재 우리나라에 말이죠. 지방 공항이 여러 개 있는데요. 그 중에 흑자내는 곳이 3곳 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추가로 신공항 건설하는 게 어떠냐, 이게 바람직하지 않은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분도 있어요.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김정훈:
흑자내는 데는 김포, 김해, 제주인 것으로 압니다. 김해공항은 매년 6백억 가까운 흑자를 내고 있고요. 앞으로 그 증가 수치는 증가한다고 봅니다. 매년 7%이상 성장하는 공항입니다. 그래서 확장해야할 필요성은 분명히 있고요 그리고 그 자리에서는 확장이 안됩니다. 그리고 항공 업계라는 것은 자기들이 노선을 들어와야 하는데 요새 누가 적자를 보면서 항공업계를 정부가 억지로 들어오란다고 들어옵니까? 그래서 자기들이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자기들이 운항을 해서 흑자가 이익이 나지 않으면 안들어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항공업계가 왈가왈부할 사안은 아니라고 봅니다.
앵커:
지금 한나라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이신데요. 한나라당 안에서도 시끌시끌한데요. 수도권 쪽 분들은 백지화하길 잘했다는 분도 있어요.
김정훈:
그런데 수도권에선 인천공항을 이용해야지 왜 분산시키냐, 이런 취지에서 말씀하신 것 같은데, 그동안 정부에서는 늘상 동남권에는 신공항이 필요하다, 그리고 실제 부산 쪽에서는 연간 3백만 명 정도가 인천공항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남권에 신공항이 생기면 숫자가 동남권 신공항을 이용하게 되고요. 그리고 그 부분이 연간 5천억 정도의 비용이 더 추가로 드는 것으로 나타나있습니다. 그리고 부산쪽에는 공항이 그렇지 않습니까? 인천공항 하나만 놔뒀을 때 예를 들어서 군사적인 위기가 왔다, 인천공항 가는데 영종대교가 통과해서 가는데 영종대교가 폭파되었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다른 허브 공항이 있어야 인천공항을 대체를 해서 전략 물자나 군수 물자가 수송되고 왔다갔다 하고 그런것도 가능할 거고요. 그리고 부산 쪽에는 가덕도는 바로 옆에 국내 최대 부산항이 있습니다. 그래서 항공함을 항만화물, 복합으로 움직여야 하기에 우리나라 복합 물류 허브 단지로서 육성하는데, 국가경제에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부산에 동남권 신공항을 가덕도에 하나 김해공항 확장 이전 해놓으면, 일본 규슈 지방에 있는 분들도 동경에서 환승하는 것 보다 가덕도쪽으로 오는 게 거리상으로도 가깝고 비용면에서도 싸게 칩니다. 그래서 규슈 지역에 있는 분도 흡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에, 김해공항을 지금 동남권 신공항은 백지화되었다고 하지만, 김해공항을 가덕도로 확장하는 이전 방안을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부산쪽에서는 민자를 유치해서 독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는데요 실제적으로 가능한 일입니까?
김정훈:
민자를 유치하기는, 할 수도 있습니다, 페덱스라는 항공 화물사가 투자 의사를 보이고 있기에 그런 방식으로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민자나 외자는 확실하지 않기에 김해공항을 가덕도로 이전하는 방안을 인천공항 만든 방식이나, 부산신항만 건설 방식이라든지 이런 방식을 통해서 확장 이전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가칭 부산국제항만 공사법을 하나 만들어서, 인천공항은 정부가 예산을 40% 대고, 나머지는 공사채 발행을 한다든지, 외자 유치를 한다든지 민자유치를 하는 방식으로 했는데, 정부가 지금 김해공항을 확장하는데 들어갈 예산을 가덕도 이전하는데 그 부분으로 지급하게 되면 문제가 해결이 됩니다. 그리고 김해공항에 우리 이번 차제에 우리나라 군공항을 다 정비를 했으면 합니다. 대구도 저렇게 결국 밀양으로 가기를 애타게 주장한 이유 중 하나가, K2 비행장 이전 문제 때문에 그렇습니다. 부산도 김해 군공항 이전 문제가 있기에 그런 문제가 정비되면 현재 김해공항 부지를 매각해서 그 이전비용을 만들어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김정훈 한나라당의 부산광역시당 위원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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