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투표소-분당을

[앵커멘트]

국회의원 3명과 강원지사 등을 뽑는 4.27 재보궐 선거가 전국 38개 지역에서 오늘 오전 6시부터 실시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각 투표소에서는 실제로 투표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분당을부터 가보겠습니다. 김도원 기자!

투표가 시작된지 10시간 정도가 지났는데요,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중계 리포트]

낮 시간이 되면서 투표 행렬은 조금 주춤한 모습이지만, 이곳을 찾는 유권자들의 발걸음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나이드신 유권자들이 많이 보였다면, 지금은 상대적으로 젊은 중장년층의 모습도 많이 보입니다.

이곳 투표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고, 예년에 비해서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서 이런 추세라면 40% 중반까지도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분당을 선거구에는 후보가 모두 3명 출마했습니다.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 민주당 손학규 후보, 그리고 무소속 이재진 후보인데요.

전현직 여야 대표가 맞붙은 이곳 선거 결과에 따라 재보선 전체의 승패가 평가되고, 또 차기 대권 구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유권자들도 이번 선거에 대한 평가부터 당선될 것 같은 후보 예측까지 의견이 저마다 제각각입니다.

뜨거운 선거운동 열기만큼 투표율도 예년보다 높게 나오고 있는데요, 선관위는 투표가 끝나는 오후 8시까지 홍보차량을 운행하면서 투표 참여를 계속 호소할 계획입니다.

특별히 YTN은 이곳 분당을 선거구에서 출구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출구조사 결과는 오후 8시 투표 종료와 동시에 방송을 통해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정자1동 제6투표소에서 YTN 김도원[dohwon@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