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한미 FTA 동의안 6월 상임위 상정 추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이 이달 임시국회에서 한미 FTA 비준 동의안 상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간사인 유기준 의원은 정부가 지난 3일 비준동의안을 제출했으며, 한나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오는 16일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주최로 한미 FTA 공청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남경필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그러나 여야 합의로 처리한다는 방침에 변화가 없다며, 야당과 논의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