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자, 신분 감추고 울릉도 입도 취재

일본 기자, 신분 감추고 울릉도 입도 취재

2011.08.04. 오후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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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의원들의 울릉도 입도 시도가 불발된 이후 일본의 극우매체인 산케이신문 기자들이 취재를 위해 울릉도에 입도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산케이신문 기자 3명은 지난 2일 울릉도에 들어와 신분을 감추고 도동항에서 열린 이재오 특임장관과 주민들의 일본규탄 궐기대회를 취재했으며 다음날에는 죽도와 독도박물관 등 울릉도 곳곳을 돌아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울릉군은 앞으로 해양항만청과 여객선 선사 등과 협조해 외국인 관광객의 신분과 방문 목적 등을 확인하고 불순한 목적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입도를 막을 방침입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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