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송, "공군 대테러 특임요원 장비, 소총 1정뿐"

김학송, "공군 대테러 특임요원 장비, 소총 1정뿐"

2011.09.29. 오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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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의 대 테러 특수임무반 장비가 소총 한 정에 불과하고, 다른 장비는 전혀 갖추지 못하고 있어 실질적인 테러 대비가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나라당 김학송 의원은 공군본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대테러 특수임무단에서 개인화기로 사용하는 장비는 K-1 소총 한 정 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대테러 임무를 위한 저격용 소총은 물론 필수장비인 대테러복, 방탄복, 방탄방패 등도 전혀 보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학송 의원은 또, 특수임무단 10명이 모두 특수전 교육을 받지 않은데다, 이 가운데 7명은 일반병이어서, 체계적인 테러 대응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재정비를 촉구했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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