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석, "호적 이전 관행 아니다...족보 이전만 관행"

장윤석, "호적 이전 관행 아니다...족보 이전만 관행"

2011.10.11. 오후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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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작은 할아버지 밑으로 양손자 입양을 한 것이 당시 관행이 아니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나라당 장윤석 의원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대를 잇고 제사를 지내기 위해 족보에 올리는 경우는 관행이지만 호적을 변경하는 것은 거의 찾기 어려운 예외적인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박원순 후보 형제의 병역축소 의혹과 관련해 친족법에 정통한 대법관 출신의 법조인에게 자문을 구한 결과 이 같은 답변이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의원은 족보는 사적인 자료인데 반해 호적은 공적인 서류이기 때문에 박 후보의 부모가 이례적으로 족보가 아니라 호적에 등재함으로써 얻는 병역 등의 효과를 기대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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