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4대강, 생태계 더욱 보강, 환경 살릴 것"

이명박 대통령, "4대강, 생태계 더욱 보강, 환경 살릴 것"

2011.10.23. 오전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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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제 4대강 보들이 위용을 드러내자, 이명박 대통령은 4대강 사업이 생태계를 더욱 보강하고 환경을 살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4대강 사업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늘에서 바라본 남한강 이포보의 모습입니다.

강천보와 여주보에 이어 이포보까지 남한강 3개보가 모두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4대강 새물결맞이 행사에 참여해 4대강 사업은 우려와 달리 생태계와 환경을 살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대한민국 4대강은 생태계를 보강하고 환경을 살리는 그러한 강으로 태어났습니다."

이와함께 4대강은 수자원 확보와 재해 예방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4대강이 살아나면 대한민국이 살아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도산 안창호 선생의 발언을 인용해 강산개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90년 전 젊은이들 앞에 도산 안창호 선생님은 우리의 강을 그대로 버려두면 우리는 미래가 없다고(말씀하셨습니다.)"

아울러 4대강 사업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대규모 홍수 등 기후변화에 가장 모범적으로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환경을 지킨 나라, 세계에서 가장 기후변화를 대비하는 나라로서 우리는 앞서 나가게 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이포보 공도교를 시찰하고 도로 위에서 4대강 완공 기념떡을 자른 뒤 참석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오늘 4대강 새물결맞이 행사는 한강 이포보와 금강 공주보, 영산강 승촌보, 낙동강 강정고령보 등 4개 보를 동시에 공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YTN 김세호[se-3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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