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최전방 3곳 성탄트리 등탑 점등 재검토"

김관진, "최전방 3곳 성탄트리 등탑 점등 재검토"

2011.12.20. 오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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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위원장 사망과 관련해 국방부가 최전방 3곳에 설치하려고 했던 성탄트리 등탑 점등을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등탑을 철회하라는 민주당 신학용 의원의 요구에, 현재 상황과 맞지 않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현 상황에서 북한을 자극하지 않겠다는 정부 기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국방부는 기독교 단체의 요청으로 이번 주부터 애기봉과 평화전망대, 통일전망대 등 3곳에 등탑을 설치해 점등할 계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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