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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한미 FTA 발효 정지와 전면 재검토를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미 상·하원 의장에게 요청하는 내용의 서한을 미국대사관에 전달했습니다.
양당 의원 50여 명은 오늘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미 FTA 발효 절차 중단과 재협상을 촉구한 뒤 미국 대사관을 방문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굴욕적 협상이 국민의 삶을 피폐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고,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도 야당이 공조해 한미 FTA의 발효를 중단시키고 반드시 폐기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조 바이든 상원의장, 존 베이너 하원 의장에게 보내는 서한에는 미국 정부가 재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19대 의회에서 한미FTA 폐기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양당 의원 50여 명은 오늘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미 FTA 발효 절차 중단과 재협상을 촉구한 뒤 미국 대사관을 방문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굴욕적 협상이 국민의 삶을 피폐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고,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도 야당이 공조해 한미 FTA의 발효를 중단시키고 반드시 폐기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조 바이든 상원의장, 존 베이너 하원 의장에게 보내는 서한에는 미국 정부가 재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19대 의회에서 한미FTA 폐기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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