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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북미회담 결과를 우리 정부에 설명하기 위해 방한한 글린 데이비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북미관계가 근본적으로 진전되기 위해선 남북관계가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원하는 6자회담의 재개를 위해선 남북관계 개선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북한에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종균 기자!
글린 데이비스 대표의 발언 내용 좀 더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글린 데이비스 대표는 조금 전 서울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공동 기자회견에서 "남북관계의 개선없이는 북미관계의 근본적 진전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6자회담 재개 협상 과정에서 남북대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데이비스 대표는 그러면서 이번 베이징 회담에서도 한국과의 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에 대해 북측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습니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도 남북관계 개선없이는 북미관계 개선도 없다는 인식에 한미 양국이 공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6자회담 재개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소외될 수 있다는 일각의 고려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데이비스 대표는 또 북한에 대북 인도적 지원과 비핵화 문제는 직접 연계된 것이 아니라면서, 대북 식량지원 규모는 북한이 얼마나 식량을 필요로 하는지와 미국의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이비스 대표는 이어 후속 북미대화 계획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게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데이비스 대표는 베이징 회담 직후 본국에 돌아가기에 앞서 가장 먼저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앞으로 6자회담 재개 협상 과정에서 우리 정부와 보조를 맞추며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려는 포석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YTN 김종균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북미회담 결과를 우리 정부에 설명하기 위해 방한한 글린 데이비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북미관계가 근본적으로 진전되기 위해선 남북관계가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원하는 6자회담의 재개를 위해선 남북관계 개선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북한에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종균 기자!
글린 데이비스 대표의 발언 내용 좀 더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글린 데이비스 대표는 조금 전 서울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공동 기자회견에서 "남북관계의 개선없이는 북미관계의 근본적 진전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6자회담 재개 협상 과정에서 남북대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데이비스 대표는 그러면서 이번 베이징 회담에서도 한국과의 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에 대해 북측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습니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도 남북관계 개선없이는 북미관계 개선도 없다는 인식에 한미 양국이 공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6자회담 재개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소외될 수 있다는 일각의 고려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데이비스 대표는 또 북한에 대북 인도적 지원과 비핵화 문제는 직접 연계된 것이 아니라면서, 대북 식량지원 규모는 북한이 얼마나 식량을 필요로 하는지와 미국의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이비스 대표는 이어 후속 북미대화 계획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게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데이비스 대표는 베이징 회담 직후 본국에 돌아가기에 앞서 가장 먼저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앞으로 6자회담 재개 협상 과정에서 우리 정부와 보조를 맞추며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려는 포석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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