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과거부정 세력에 국민 삶 못맡겨"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4월 총선을 앞두고 자신들의 과거를 부정하고 국민에게 했던 약속까지 뒤집는 세력들에게 국민의 삶을 맡길 수 없다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오늘 중앙선대위 발대식에서 국익은 생각하지 않고 잘못된 이념의 잣대로 한미 FTA 폐기를 주장하고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며, 한미동맹도 폐기하고 대기업 해체를 외치는 세력이 국회를 장악한다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공천자들에게 개인의 성패를 넘어 우리 정치를 바꾸고 나라를 구하겠다는 애국심을 갖고 이번 선거에 임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이어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하는 만큼 지키기 어려운 약속은 처음부터 하지말고 한번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