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고문, "사실이면 정계은퇴...법적 대응"

손학규 고문, "사실이면 정계은퇴...법적 대응"

2012.03.27. 오후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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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자신의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의혹이 사실이라면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오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라가 어지러우니 불법사찰에 이어 해방 후에나 있을 법한 공작정치, 흑색선전이 되살아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손 전 대표는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당 대표가 여러 지역위원장이 있는 자리에서 돈 봉투를 나눠줬다는 것은 상식을 벗어나는 일이라며 법적 대응을 포함해 정정당당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 전 대표는 또 총선 때 자신의 발을 묶고 이미지에 먹칠을 하기 위한 음해가 아니겠냐면서 정치와 언론이 이런 음해와 모함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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