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남측 언론사 겨냥 또 협박

북, 남측 언론사 겨냥 또 협박

2012.05.07.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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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남한 보수 언론이 동족대결을 선동하고 있다며 또다시 서울 특정 지역의 언론사에 대해 보복을 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일성 주석 생일을 경축하는 북한 군대의 열병식이 끝난 뒤 남한 보수 언론이 북한 체제와 존엄을 헐뜯고 있다며 서울 종로와 중구, 영등포구에 있는 언론사를 복수전의 첫 과녁으로 정해 성전의 명령만 기다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또 남측 정부가 언론사에 경찰 무력을 투입해 경비를 강화하고 있지만 부질없는 짓이라며 보수언론사는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앞서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부는 지난달 23일 특별작전행동 소조 명의의 통고에서 남한 정권과 동아일보, KBS, MBC, YTN 등 언론매체를 지금까지 없었던 특별행동을 통해 3~4분 내에 초토화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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