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일반 주민에도 금강산 관광 허용"

"북, 일반 주민에도 금강산 관광 허용"

2012.06.21. 오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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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남한 관광객의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이후 북한 일반 주민에게 금강산 관광을 단계적으로 허용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함경남도 주민의 말을 인용해 요즘 당국에서 각 기업소와 단위별로 금강산관광단을 조직해 금강산 관광을 다녀온다며 지난해 가을부터 금강산 관광이 일부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관광단이 조직된 것은 올 봄 이후라고 전했습니다.

또 금강산 관광을 가는 사람들은 주로 기업소 간부나 지방 간부,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일반인들이며 특별한 자격제한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외화벌이 차원에서 중국인을 중심으로 외국인에게만 금강산 관광을 허용해왔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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