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선경선캠프 구성...통진당 경선 재투표 [고성국, 정치평론가]

박근혜 대선경선캠프 구성...통진당 경선 재투표 [고성국, 정치평론가]

2012.06.28. 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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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여야 대선주자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투톱체제의 대선 경선캠프를 구상 중입니다

통합진보당이 서버 장애로 중단된 지도부 경선 투표를 무효화하고 다음주에 재투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정치권 동향,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와 함께 자세히 살펴봅니다.

[질문1]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 경선캠프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하는 투톱체제가 될 거란 예측인데, 김종인 내정설 어떻게 보십니까?

대표적인 재벌개혁론자인 김 전 수석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내세운다면, 경제민주화를 대선 공약 전면에 내세우겠단 뜻으로 봐야겠죠?

[질문2]

대선 경선을 준비하는 새누리당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경선일정을 확정한데 이어, 경선에 참여할 선거인단의 비율과 수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고요. 순회경선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는데, 선거인단 중 일반국민 비율을 확대하자는 것과, 순회경선은 비박 주자들이 요구해 온 거라, 또다시 반발에 부딪힐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3]

비박계 주자들의 경선 불참 입장에도 온도차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재오 정몽준 의원은 불참의지가 확고한 반면, 김문수 지사의 경선 완주 가능성에 대한 예측은 높아지고 있는데요. 김지사 캠프 내부에서도 경선 불참론과 참여론이 충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김 지사의 경선 참여,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4]

친박계 일각에선 박근혜 전 위원장이 비박 주자들과 직접 대화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원칙만 고수한다는 불통 이미지를 씻기 위해서라도, 비박계 주자들과 만나야 한다는 건데, 선택은 어디까지나 박 전 위원장의 몫이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5]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19대 국회 개원을 두고,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내 의견 수렴 과정에서 이견이 생기면서 협상이 다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견은 새누리당내에서 시작됐다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청와대의 입김이 작용했다는데, 대선을 앞두고 청와대와의 선긋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청와대 입김설'이 불거지는 배경, 어디에 있나요?

[질문6]

국회 개원을 위한 여야 협상은 오늘도 계속될 전망인데요.

19대 국회 개원협상, 극적으로 타결될 가능성은 있는 겁니까?

현재 협상의 키는 누가 가지고 있다고 보십니까?

새누리당입니까?

민주통합당입니까?

[질문7]

통합진보당은 오늘 전국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인터넷 투표 오류로 인한 경선 중단 사태의 후속 대책을 논의합니다.

일단 지금까지 경선 투표를 무효로 하고, 다음주에 재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구당권파측은 선거 관리 부실의 책임을 지고 혁신비대위측 지도부의 총 사퇴를 요구하면서, 당 내분 사태는 더욱 격화되고 있는데요.

무사히 전당대회를 마칠 수 있을까요?

[질문8]

통합진보당 경선 중단 사태를 두고, 여러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투표 중단 사태가 단순 사고가 아닌, 당권 장악을 둘러싼 특정정파의 고의적인 행위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9]

총선 비례대표 경선 부정사태 이후의 통합진보당을 보면, 혁신비대위와 구당권파가 아무리 당파가 달라도, 같은 당에서 이렇게 까지 갈등을 빚을 수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이런 식이라면, 어느쪽이 당권을 잡든, 전당대회 결과에 승복하고,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지... 의문인데요.

통합진보당의 미래,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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