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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통합진보당의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제명을 위한 자격심사안을 공동발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의원은 즉각 야합이라며 반발하고 나섰고 통합진보당 혁신비대위 측도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비례대표 경선 부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해 자격심사안을 공동발의하기로 했습니다.
각당에서 15명씩 의원 30명이 발의해 본회의에서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개원 합의문에 명시한 겁니다.
국회법에 따르면 의원 30명 이상이 서명해 국회의장에게 자격심사를 청구할 수 있고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200명 이상이 찬성하면 제명할 수 있습니다.
통합진보당의 구당권파는 야합이라며 반발했고 혁신비대위측도 자정능력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박승흡, 통합진보당 혁신선대본부 대변인]
"여야가 합의한 김재연 이석기 의원 윤리 자격심사에 반대합니다. 우리 당 자체 정리과정 자정능력으로 해결할 것이다."
다음 주 재투표를 실시하기로 한 통합진보당은 경선 중단과 비례 경선 2차 조사결과를 놓고 신구당권파간 공방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구당권파측은 인터넷 투표 중단의 책임을 지고 강기갑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고 신당권파 측은 경선 부정 문제를 희석시키기 위한 정치공세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온라인 투표 시작 전날 구당권파 인사가 투표 시스템 서버를 무단으로 열람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당 차원의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투표 시스템 장애가 2개의 서버 파일 삭제로 발생됐는데, 삭제 원인이 아직 파악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계파 싸움에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국회 제명 압박까지, 통합진보당 사태는 시간이 갈수록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모습입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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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통합진보당의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제명을 위한 자격심사안을 공동발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의원은 즉각 야합이라며 반발하고 나섰고 통합진보당 혁신비대위 측도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비례대표 경선 부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해 자격심사안을 공동발의하기로 했습니다.
각당에서 15명씩 의원 30명이 발의해 본회의에서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개원 합의문에 명시한 겁니다.
국회법에 따르면 의원 30명 이상이 서명해 국회의장에게 자격심사를 청구할 수 있고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200명 이상이 찬성하면 제명할 수 있습니다.
통합진보당의 구당권파는 야합이라며 반발했고 혁신비대위측도 자정능력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박승흡, 통합진보당 혁신선대본부 대변인]
"여야가 합의한 김재연 이석기 의원 윤리 자격심사에 반대합니다. 우리 당 자체 정리과정 자정능력으로 해결할 것이다."
다음 주 재투표를 실시하기로 한 통합진보당은 경선 중단과 비례 경선 2차 조사결과를 놓고 신구당권파간 공방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구당권파측은 인터넷 투표 중단의 책임을 지고 강기갑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고 신당권파 측은 경선 부정 문제를 희석시키기 위한 정치공세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온라인 투표 시작 전날 구당권파 인사가 투표 시스템 서버를 무단으로 열람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당 차원의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투표 시스템 장애가 2개의 서버 파일 삭제로 발생됐는데, 삭제 원인이 아직 파악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계파 싸움에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국회 제명 압박까지, 통합진보당 사태는 시간이 갈수록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모습입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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