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이월·불용 예산 없도록 예산 철저히 집행"

이명박 대통령은 올해 예산이 다음 해로 넘어가거나 미처 사용하지 못한 예산이 없도록 각 부처에서 예산 집행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올해 경제가 어렵고 성장률도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국민들의 걱정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에 반드시 통과돼야 할 법안은 통과될 수 있도록 하고, 바람직하지 않은 법안에 대해서는 각 부처에서 잘 검토해 대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국제원자력기구 통계를 보면, 우리 나라의 원전 고장률이 낮은 만큼 우리나라 원전의 안전성을 국민들에게 알려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세호 [se-3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