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석방..."인간적 성찰 했다"

최시중 석방..."인간적 성찰 했다"

2013.01.31. 오후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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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받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이 오늘 석방됐습니다.

천 회장은 엠뷸런스를 타고 곧 바로 병원으로 향했고, 최 전 위원장은 심경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차분하게 대답한 뒤 역시 병원으로 갔습니다.

최 전 위원장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녹취: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여기있는 9개월 동안 많은 인간적인 성찰과 고민을 했습니다. 사죄하는 마음으로 국민들께 다가가겠습니다."
(특혜 사면 논란에 대한 생각?)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내가 언급할 성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건강을 추스리면서 여러가지 생각해서 생에 남아있는 황혼의 시간을 좀 더 유용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구상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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