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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가 제품 수리 협력업체들을 위장으로 설립해 운영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은 기자회견에서 삼성이 이른바 위장도급 방식으로 근로자 만여 명을 고용한 뒤 노무 관리 등을 직접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협력업체 사장들의 증언과 도급계약서 등을 볼 때, 삼성전자서비스가 임직원 출신들을 협력업체 사장으로 보내 실질적인 경영과 인사·감독권을 행사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서비스는 협력업체에 경영 컨설팅 등을 통해 업무 수행을 점검한 정도라며 법적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협력업체 직원 100여 명은 조만간 삼성을 상대로 법원에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제기할 계획입니다.
박조은 [joeu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민주당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은 기자회견에서 삼성이 이른바 위장도급 방식으로 근로자 만여 명을 고용한 뒤 노무 관리 등을 직접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협력업체 사장들의 증언과 도급계약서 등을 볼 때, 삼성전자서비스가 임직원 출신들을 협력업체 사장으로 보내 실질적인 경영과 인사·감독권을 행사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서비스는 협력업체에 경영 컨설팅 등을 통해 업무 수행을 점검한 정도라며 법적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협력업체 직원 100여 명은 조만간 삼성을 상대로 법원에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제기할 계획입니다.
박조은 [jo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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