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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부인 리설주가 24일 만에 공개 행보를 재개했습니다.
그동안 은하수관현악단 추문설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는데, 사실무근이라고 간접적으로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진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일성종합대학 교직원 전용주택 준공식.
수많은 군중 앞에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와 함께 옅은 하늘색 정장을 차려입은 리설주가 등장합니다.
[인터뷰:조선중앙TV]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께서 리설주 동지와 함께 준공식장에 나오시었습니다."
리설주가 공개 활동에 나선 것은 지난달 15일 김 제1비서와 함께 평양에서 열린 국제역도경기를 관람한 뒤 24일 만입니다.
리설주가 모처럼 공개석상에 나온 것은 우리나라와 일본 언론이 제기한 추문설을 잠재우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달 일본 언론은 음란물을 제작한 은하수관현악단과 왕재산경음악단 일부 단원들이 공개 처형됐고, 리설주도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한동안 리설주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도 이 추문 때문일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은 여러 차례 공식 매체를 통해 리설주 관련 보도를 '최고 존엄'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난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와 함께 조선중앙TV와 대외용 라디오 방송인 평양방송은 은하수관현악단이 부른 '조국찬가'를 잇달아 내보냈습니다.
리설주의 공개 행보는 국정원이 국회에서 은하수관현악단 일부 단원이 처형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뒤 하루 만에 나온 겁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부인 리설주가 24일 만에 공개 행보를 재개했습니다.
그동안 은하수관현악단 추문설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는데, 사실무근이라고 간접적으로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진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일성종합대학 교직원 전용주택 준공식.
수많은 군중 앞에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와 함께 옅은 하늘색 정장을 차려입은 리설주가 등장합니다.
[인터뷰:조선중앙TV]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께서 리설주 동지와 함께 준공식장에 나오시었습니다."
리설주가 공개 활동에 나선 것은 지난달 15일 김 제1비서와 함께 평양에서 열린 국제역도경기를 관람한 뒤 24일 만입니다.
리설주가 모처럼 공개석상에 나온 것은 우리나라와 일본 언론이 제기한 추문설을 잠재우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달 일본 언론은 음란물을 제작한 은하수관현악단과 왕재산경음악단 일부 단원들이 공개 처형됐고, 리설주도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한동안 리설주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도 이 추문 때문일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은 여러 차례 공식 매체를 통해 리설주 관련 보도를 '최고 존엄'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난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와 함께 조선중앙TV와 대외용 라디오 방송인 평양방송은 은하수관현악단이 부른 '조국찬가'를 잇달아 내보냈습니다.
리설주의 공개 행보는 국정원이 국회에서 은하수관현악단 일부 단원이 처형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뒤 하루 만에 나온 겁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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