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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군이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인근 해상에서 대규모 합동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외부세력이 기습상륙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실시하는 연례훈련인데, 해군 UDT요원들의 독도 상륙도 함께 실시되는 등 독도의 날을 맞아 이례적인 훈련이 이뤄졌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육해공군과 해양경찰이 참가하는 대규모 독도방어훈련이 독도인근 해상에서 실시됐습니다.
독도방어훈련은 외부 세력이 독도에 기습상륙을 시도하거나 인근 해상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되는 훈련입니다.
지난 1986년 부터 지금까지 매년 두 차례 이상 실시돼 왔는데, 이번에는 지난 6월에 이어 이례적으로 독도의 날과 맞물려 훈련이 이뤄졌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3천 200톤급 구축함인 광개토대왕함과 호위함, 초계함 등 함정 5척과 P3C 해상초계기, 육군 CH47헬기와 공군 F15K 전투기, 해양경찰 등이 참가해 대규모 합동방어 작전을 전개했습니다.
독도에 직접 상륙하는 훈련을 해 왔던 해병대는 이번 훈련엔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해군 UDT와 해경 특공대 요원들이 헬기를 이용해 독도 상륙 훈련을 실시한다고 군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우리 군의 이같은 독도 훈련은 이따금 일본 자위대 항공기가 우리측 방공식별구역에 침범하거나 일본 순시선이 수시로 독도 수역에 들어오는 등 일본 측의 도발과 무관치 않습니다.
국방부는 독도는 역사적으로 실질적으로 우리의 영토인 만큼 어떤 상황에서도 이를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번에 훈련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우리 군이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인근 해상에서 대규모 합동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외부세력이 기습상륙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실시하는 연례훈련인데, 해군 UDT요원들의 독도 상륙도 함께 실시되는 등 독도의 날을 맞아 이례적인 훈련이 이뤄졌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육해공군과 해양경찰이 참가하는 대규모 독도방어훈련이 독도인근 해상에서 실시됐습니다.
독도방어훈련은 외부 세력이 독도에 기습상륙을 시도하거나 인근 해상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되는 훈련입니다.
지난 1986년 부터 지금까지 매년 두 차례 이상 실시돼 왔는데, 이번에는 지난 6월에 이어 이례적으로 독도의 날과 맞물려 훈련이 이뤄졌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3천 200톤급 구축함인 광개토대왕함과 호위함, 초계함 등 함정 5척과 P3C 해상초계기, 육군 CH47헬기와 공군 F15K 전투기, 해양경찰 등이 참가해 대규모 합동방어 작전을 전개했습니다.
독도에 직접 상륙하는 훈련을 해 왔던 해병대는 이번 훈련엔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해군 UDT와 해경 특공대 요원들이 헬기를 이용해 독도 상륙 훈련을 실시한다고 군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우리 군의 이같은 독도 훈련은 이따금 일본 자위대 항공기가 우리측 방공식별구역에 침범하거나 일본 순시선이 수시로 독도 수역에 들어오는 등 일본 측의 도발과 무관치 않습니다.
국방부는 독도는 역사적으로 실질적으로 우리의 영토인 만큼 어떤 상황에서도 이를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번에 훈련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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