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밀입북 국정원 요원 체포"...국정원 "사실무근"

북 "밀입북 국정원 요원 체포"...국정원 "사실무근"

2013.11.07. 오후 8:5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북한이 남측에서 밀입북한 국가 정보원 요원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국가안전보위부 대변인이 남조선 정보원 첩자가 체포된 것과 관련한 질문에 답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최근 평양에 침입한 정체불명의 대상을 단속했는데 제3국에서 밀입북한 남조선 사람이라는 것을 자백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괴뢰 보수패당의 반공화국모략책동이 어느 정도에 이르렀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면서 "현재 안전보위기관에서 조사를 심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이같은 주장에 국가정보원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