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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예비역 육군소장인하정열 한국안보통일연구원장 나와계십니다.
함께 말씀나눠보지요.
안녕하세요.
오늘 연평도 포격 도발 있은 지 3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해서 서북도서지역에 많은 전술무기가 배치가 됐지요.
어느 정도 증강이 됐나요?
[인터뷰]
우선 여러 가지 조치들을 한 가운데무기체계 증강분야는 저희가 그당시 사격했던 K9자주포 이것의 3배를 증강했어요.
6문이 배치됐는데 18문 이상으로 증강됐고 그다음 저희가 코브라헬기라고 해서 적이 침투하는, 적의 함정을 사격할 수 있는, 격침할 수 있는 그런 장비를 추가적으로 배치를 했고요.
그다음에 그당시에 탐지능력이 부족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 탐지장비를 다시 추가적으로 배치를 했고요.
그리고 북한의 동굴진지로 포가 들어가 있는데 포진지를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을 이스라엘에서 이번에 도입해서 배치를 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거기에 추가해서 우리 주민들을 위해서 주민방호시설, 우리 군인들을 위한 전투시설, 이런 것들을 이번에 충분하게 보강을 했다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이렇게 전력을 증강한 이유가 있겠죠.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에는 대응무기체제가 K9밖에 없었기 때문에 피해가 있었다는 지적이 있었는데지금은 충분히 증강이 됐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지금 무기체계만 증강한 게 아니고 거기 서북도서방위사령부를 만들어서 우리가 민관군경. 작전체제를 보완했고요.
또 작전규칙이라고 그러는데 전투수행규칙을 변경해서 과거에는 동룡, 동종, 동량의 보복만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10배 이상의 타격을 할 수 있도록 원점타격 능력을강화를 이번에 시켰습니다.
[앵커]
지금 화면에 보이는 게 스파이크미사일인가요.
이거 어떤 무기입니까?
[인터뷰]
북한이 조금 전 말씀드렸다시피 포를 전부 다 동굴진지에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사격할 때만 나와서사격을 하는데 이스파이크 미사일은 이스라엘에서 최초의 대전차미사일로 개발을 했는데 지금은 전표적, 1평방미터의 전표적에도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는 무기다.
그리고 포병이 사격하려고 북한포병이 나오면 바로 그 지역을 사격하기 전에 타격할 수 있는 그런 무기체계고 20km까지 타격이 가능하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지금 그림을 보면 바다에 떠있는 목표물도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는 그런 정확성을 가지고 있는 모양이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24시간 북한 공격을 사전에감지할 수 있는 전술비행선이 도입됐다 그런데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게 서북도서지역에서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 건가요?
[인터뷰]
아직 도입은 되지 않았고 결정은 됐는데 도입이 늦어지는데 그건 그쪽 지역이 지금 우리 육지하고는 멀리 떨어진 지역이잖아요.
그래서 우리 무인항공기가 들어가서 상당히 제한되는 지역이에요.
그래서 비행선을 띄워서 상시 북한의 위협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하면 잠수정이라든지 잠수함이라든지 기타 함정들이 어느 해안에서 출발하면 그 지역을 사전에 탐지할 수 있도록 이렇게 운용되는 장비라고 볼 수 있고요.
이게 들어오면 주야간 감시체계를 갖추어서 야간에 북한군이 움직이는 모습도 보이면 탐지할 수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이렇게 우리 군당국이 서북도서지역에 무기를증강하고 있지만 북한도 역시 이 지역에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그게 서로간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북한도 거기에 우선 포병무기체계를 굉장히 많이 증강을 했어요.
그래서 과거에는 거의 120mm방사포가 주로 배치되어 있었는데 240mm방사포를 중점적으로 그쪽에 배치고 했고 그게 한 70km까지 사거리가 돼요.
그러니까 우리 평택지역까지 사격할 수 있는 무기체계인데 상당히 우려되는 그런 무기체계로배치를 했고 또 그쪽에서도 태탄비행장이라고 있는데황해도에 그쪽 비행장에 특수부대를 수송할 수 있는 MI-2헬기라고 하는데이 헬기대대를 2개 대대를 전방에 추진배치를 했고 또 그쪽에서도 실크원미사일을 계량을 해서 한 300km까지 타격할 수 있는 지대함미사일을 추가로 배치한것으로 이렇게 판단이 되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 함정한테, 해상에서 작전하는 함정한테 위협되는 그런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우리 군전력도 증강을 해야 되지만 또 북한에서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도 계속 모니터링을 해야 되는 거군요.
어제 북한에서 청와대 불바다 발언이 나왔습니다.
서남전선사령부에서 나온 발언인데 대변인 담화를 통해서 나왔죠.
우리 정부도 강력하게 비난을 하고 나왔는데북한의 의도는 뭘까요?
[인터뷰]
그러니까 연평도 포격 자체가있어서는 안 되는 반인륜적인 그런 일이잖아요.
그런데 그걸 북한은 사과를 하지 않고 이런 추가적인 도발의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물론 이게 직접적인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으리라고 저는 보고 있지만만약 이런 것들이 어떤 행동으로 옮겨졌을 때는 이게 전면전까지도 갈 수 있는 그런 상황이다 저는 이렇게 보고 우리 군은 여기에 대해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응체제를 갖추어야 되고 만약에 그런 상황까지 간다면 즉각적으로 적 지휘부까지 타격할 수 있는 그러한 능력과의도를 갖추어야 된다고 보고 있고요.
중요한 것은 그런 상황으로 가지 않도록 이 한반도 상황을 평화체제로 정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도록 이렇게 유도하고 그렇게 정책을 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남북한이 실제로 무력충돌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라고 짚어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서해지역에서는 그 가능성은 항상 남아 있어요.
그게 문제인데... 왜 그러냐하면 NLL선 자체가 우리는 분명히 우리의 영토분단선, 군사분계선의 연장선 이렇게 당연히 우리 걸로 주장하고 있는데 북한은 아직 그걸 인정을 안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지역에서의 분쟁가능성은 수시로 남아있다, 이렇게 보는데... 지금 현재 북한의 상황으로 보면 북한은 지금 경제 중심으로 나라를 이끌어나가려고 하지 않습니까?
또 김정은의 중국 방문이 추진되고 있고 6자회담이 추진되고 있고 하기 때문에 당분간 그걸 빌미로 해서 어떤 국지적인 도발을 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그 지역에 어떤 충돌이 생긴다면 그게 신속하게 과거 연평도 사태보다 더 심각한 수준으로 발전은 할 수 있다.
이렇게 예측을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예비역 육군소장인하정열 한국안보원장과 함께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3년 그리고 이후 우리 군당국의 전력증강 현실에 대해서 짚어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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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육군소장인하정열 한국안보통일연구원장 나와계십니다.
함께 말씀나눠보지요.
안녕하세요.
오늘 연평도 포격 도발 있은 지 3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해서 서북도서지역에 많은 전술무기가 배치가 됐지요.
어느 정도 증강이 됐나요?
[인터뷰]
우선 여러 가지 조치들을 한 가운데무기체계 증강분야는 저희가 그당시 사격했던 K9자주포 이것의 3배를 증강했어요.
6문이 배치됐는데 18문 이상으로 증강됐고 그다음 저희가 코브라헬기라고 해서 적이 침투하는, 적의 함정을 사격할 수 있는, 격침할 수 있는 그런 장비를 추가적으로 배치를 했고요.
그다음에 그당시에 탐지능력이 부족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 탐지장비를 다시 추가적으로 배치를 했고요.
그리고 북한의 동굴진지로 포가 들어가 있는데 포진지를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을 이스라엘에서 이번에 도입해서 배치를 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거기에 추가해서 우리 주민들을 위해서 주민방호시설, 우리 군인들을 위한 전투시설, 이런 것들을 이번에 충분하게 보강을 했다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이렇게 전력을 증강한 이유가 있겠죠.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에는 대응무기체제가 K9밖에 없었기 때문에 피해가 있었다는 지적이 있었는데지금은 충분히 증강이 됐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지금 무기체계만 증강한 게 아니고 거기 서북도서방위사령부를 만들어서 우리가 민관군경. 작전체제를 보완했고요.
또 작전규칙이라고 그러는데 전투수행규칙을 변경해서 과거에는 동룡, 동종, 동량의 보복만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10배 이상의 타격을 할 수 있도록 원점타격 능력을강화를 이번에 시켰습니다.
[앵커]
지금 화면에 보이는 게 스파이크미사일인가요.
이거 어떤 무기입니까?
[인터뷰]
북한이 조금 전 말씀드렸다시피 포를 전부 다 동굴진지에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사격할 때만 나와서사격을 하는데 이스파이크 미사일은 이스라엘에서 최초의 대전차미사일로 개발을 했는데 지금은 전표적, 1평방미터의 전표적에도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는 무기다.
그리고 포병이 사격하려고 북한포병이 나오면 바로 그 지역을 사격하기 전에 타격할 수 있는 그런 무기체계고 20km까지 타격이 가능하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지금 그림을 보면 바다에 떠있는 목표물도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는 그런 정확성을 가지고 있는 모양이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24시간 북한 공격을 사전에감지할 수 있는 전술비행선이 도입됐다 그런데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게 서북도서지역에서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 건가요?
[인터뷰]
아직 도입은 되지 않았고 결정은 됐는데 도입이 늦어지는데 그건 그쪽 지역이 지금 우리 육지하고는 멀리 떨어진 지역이잖아요.
그래서 우리 무인항공기가 들어가서 상당히 제한되는 지역이에요.
그래서 비행선을 띄워서 상시 북한의 위협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하면 잠수정이라든지 잠수함이라든지 기타 함정들이 어느 해안에서 출발하면 그 지역을 사전에 탐지할 수 있도록 이렇게 운용되는 장비라고 볼 수 있고요.
이게 들어오면 주야간 감시체계를 갖추어서 야간에 북한군이 움직이는 모습도 보이면 탐지할 수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이렇게 우리 군당국이 서북도서지역에 무기를증강하고 있지만 북한도 역시 이 지역에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그게 서로간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북한도 거기에 우선 포병무기체계를 굉장히 많이 증강을 했어요.
그래서 과거에는 거의 120mm방사포가 주로 배치되어 있었는데 240mm방사포를 중점적으로 그쪽에 배치고 했고 그게 한 70km까지 사거리가 돼요.
그러니까 우리 평택지역까지 사격할 수 있는 무기체계인데 상당히 우려되는 그런 무기체계로배치를 했고 또 그쪽에서도 태탄비행장이라고 있는데황해도에 그쪽 비행장에 특수부대를 수송할 수 있는 MI-2헬기라고 하는데이 헬기대대를 2개 대대를 전방에 추진배치를 했고 또 그쪽에서도 실크원미사일을 계량을 해서 한 300km까지 타격할 수 있는 지대함미사일을 추가로 배치한것으로 이렇게 판단이 되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 함정한테, 해상에서 작전하는 함정한테 위협되는 그런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우리 군전력도 증강을 해야 되지만 또 북한에서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도 계속 모니터링을 해야 되는 거군요.
어제 북한에서 청와대 불바다 발언이 나왔습니다.
서남전선사령부에서 나온 발언인데 대변인 담화를 통해서 나왔죠.
우리 정부도 강력하게 비난을 하고 나왔는데북한의 의도는 뭘까요?
[인터뷰]
그러니까 연평도 포격 자체가있어서는 안 되는 반인륜적인 그런 일이잖아요.
그런데 그걸 북한은 사과를 하지 않고 이런 추가적인 도발의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물론 이게 직접적인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으리라고 저는 보고 있지만만약 이런 것들이 어떤 행동으로 옮겨졌을 때는 이게 전면전까지도 갈 수 있는 그런 상황이다 저는 이렇게 보고 우리 군은 여기에 대해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응체제를 갖추어야 되고 만약에 그런 상황까지 간다면 즉각적으로 적 지휘부까지 타격할 수 있는 그러한 능력과의도를 갖추어야 된다고 보고 있고요.
중요한 것은 그런 상황으로 가지 않도록 이 한반도 상황을 평화체제로 정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도록 이렇게 유도하고 그렇게 정책을 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남북한이 실제로 무력충돌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라고 짚어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서해지역에서는 그 가능성은 항상 남아 있어요.
그게 문제인데... 왜 그러냐하면 NLL선 자체가 우리는 분명히 우리의 영토분단선, 군사분계선의 연장선 이렇게 당연히 우리 걸로 주장하고 있는데 북한은 아직 그걸 인정을 안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지역에서의 분쟁가능성은 수시로 남아있다, 이렇게 보는데... 지금 현재 북한의 상황으로 보면 북한은 지금 경제 중심으로 나라를 이끌어나가려고 하지 않습니까?
또 김정은의 중국 방문이 추진되고 있고 6자회담이 추진되고 있고 하기 때문에 당분간 그걸 빌미로 해서 어떤 국지적인 도발을 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그 지역에 어떤 충돌이 생긴다면 그게 신속하게 과거 연평도 사태보다 더 심각한 수준으로 발전은 할 수 있다.
이렇게 예측을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예비역 육군소장인하정열 한국안보원장과 함께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3년 그리고 이후 우리 군당국의 전력증강 현실에 대해서 짚어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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