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택이 '건성 박수' 쳤다는 노동당 3차대표자대회

장성택이 '건성 박수' 쳤다는 노동당 3차대표자대회

2013.12.13. 오후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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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성택이 건성으로 박수를 쳤다는, 이때가 조선노동당 제3차 대표자 대회 모습이었습니다.

이때 찾아봤더니 2010년 9월 28일이었고요.

김정일이 아직 살아있을 때였습니다.

이때 김정은을 후계자로 추대할 때였는데 그때 건성건성 박수를 쳤다는 것입니다.

저희가 그때 화면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보시죠.

김정일이 이때 입장하자기립해서 영광적으로 박수를 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박수가 계속 이어졌고요.

이때 박수 치는 모습을 다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이것이 2년, 3년 가까이 지나서 지금 문제가 된 것입니다.

동그라미 친 것이 김정은과 김경희입니다.

이제 김정일이 앉아라, 김정일 위원장이 앉아라 신호를 보내는데도 계속해서 열광적인 박수가 이어집니다.

박수치는 강도는 조금씩 다르죠.

얼굴까지 손을 들어서 박수 치는 사람도 있고요.

장성택의 모습은 지금 이 화면에서 확인이 되지 않습니다.

마지못해 일어섰는지 건성건성 박수를 쳤는지 확인이 되지 않고 있고 이 모습은 김정일 입장할 때 박수 모습이고 김정은을 후계자로 추대하는 부분에서의 화면은 이때 지금 우리 국내까지는 공개돼 있지 않았습니다.

자리에 앉을 때 모습인데요.

박수는 그렇게 열심히 치지 않았는데 김정은과 김경희가 앉을 때는 제일 끝까지 서 있다가 앉는 그런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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