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54.5% 로 반등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54.5% 로 반등

2014.01.06. 오후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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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철도파업 종료 이후 3주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0%대로 하락했던 지지율이 집권 2년 차 첫주 들어 다시 50%대로 복귀했습니다.

그래픽 보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14년 1월 첫째 주 주간 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보다 6%p 상승한 54.5%를 기록했습니다.

철도노조의 파업 철회 영향으로 3주 만에 반등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3.4%p 하락한 41.1%를 기록했지만, 30%대로 내려가지는 못했습니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새누리당은 전주보다 2.4%p 상승한 46.6%, 민주당은 1.1%p 하락한 21.3%로 나타나, 양당 격차는 25.3%p로 벌어졌습니다.

이어 정의당이 3%, 통합진보당이 2.8%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21.7%로 나타났습니다.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에는 새누리당이 42.3%, 안철수 신당이 26.7%, 민주당은 13.2% 지지율을 보였는데요.

새누리당과 민주당 합의에 따라 철도 파업이 철회되면서 새누리당 지지율이 반등해 안철수 신당과의 격차가 15.6%p로 벌어졌습니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3년 12월 30일부터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 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 2.2%p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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